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, 신용카드를 꺼내 보면 두 가지 옵션이 떠오릅니다. 카드론과 현금서비스.
겉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, 이 둘은 조건도, 신용 영향도, 상환 방식도 완전히 다릅니다. 잘못 고르면 이자 부담은 물론, 신용점수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오늘은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차이를 명확하게 비교해드릴게요.
1. 기본 개념 정리
- 카드론: 신용카드로 대출 신청 → 통장으로 일정 금액 입금
- 현금서비스: 카드 한도 내에서 소액 현금 인출 또는 단기 대출
📌 공통점: 별도 심사 없이 즉시 사용 가능 📌 차이점: 이자율, 상환방식, 신용 영향에 큰 차이
2. 이자율 비교 (2025년 기준)
항목 | 카드론 | 현금서비스 |
---|---|---|
연 이자율 | 약 6~12% | 약 16~20% |
이자 계산 | 월 단위 | 일 단위 (이용 당일부터) |
수수료 | 없음 | 있음 (3,000~5,000원) |
👉 카드론이 이자율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.
3. 상환 방식 차이
- 카드론: 분할 상환 가능 (3~36개월)
- 현금서비스: 일시상환 (다음 달 한 번에 갚아야 함)
👉 단기 자금이면 현금서비스도 가능하나, 3개월 이상 필요한 경우 카드론이 안정적
4.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
- ✅ 카드론: 신용정보에 등록됨 → 대출 건수 증가, 점수 하락 가능성 있음
- ✅ 현금서비스: 등록되지 않음 → 단기 영향은 적지만 과도한 사용 시 불이익 발생
※ 카드론을 과도하게 이용하면 다중채무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.
5. 어떤 상황에 뭐가 더 낫나요?
- 한 달 이내 상환 가능 → 현금서비스 (단, 꼭 필요한 금액만)
- 3개월 이상 필요한 자금 → 카드론 (계획적 분할 상환)
- 신용점수 유지가 중요 → 둘 다 최소 사용 권장
📌 **금리가 낮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.** 지속 가능한 상환 계획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.
6. 숨은 비용도 체크하세요
- 현금서비스는 인출 수수료 + ATM 수수료까지 중복 발생 가능
- 카드론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붙을 수 있음 (대부분은 없지만 체크 필수)
결론: 급할수록 더 신중하게, “단기냐 분할이냐”가 기준
정말 급한 순간, 카드론과 현금서비스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둘 다 빚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.
필요하다면 쓰되, 이자·상환일·신용 영향까지 모두 고려한 뒤 결정하세요.
가장 저렴한 돈은 ‘미리 준비한 돈’입니다 💳⚠️